• 북마크

공지사항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국내 출현 우려…한국생태연구소, 생태계 감시 체계 강화 필요성 제기

관리자
2025.07.04 16:44 12 0
  • - 첨부파일 : image01.png (1.2M) - 다운로드
  • - 첨부파일 : image02.png (821.8K) - 다운로드

본문

[사진 출처 : 환경부]

한국생태연구소(대표 남궁 형)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외래 곤충 ‘붉은등우단털파리’(Plecia nearctica)의 국내 확산 가능성과 생태적 영향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붉은등우단털파리는 북미 지역에서 널리 분포하는 곤충으로, 대량 발생 시 도로 안전, 위생, 생활 불편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해왔다. 특히 차량 주행 시 충돌로 인해 차량 외관 및 냉각장치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생활 민원으로도 번졌다.
최근 국내 일부 지역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추정되는 곤충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면서, 환경 당국과 민간 조사기관들은 외래종의 실태 확인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생태연구소는 “현재까지 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한 공식적인 국내 생태조사 의뢰나 채집 결과는 없지만, 외래 생물종의 잠재적 유입과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감시체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자체는 인체에 유해하다고 보기 어렵지만, 대량 발생 시 생태계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토착 곤충의 서식지 및 생존 전략에 간섭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서는 외래종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생태연구소는 외래종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생물상 조사 및 생태환경 영향평가 과정에서 관련 사례를 주의 깊게 점검하고 있으며, 이상징후 포착 시 관계 기관과의 협력 아래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생태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내 생태계 건강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공공과 민간을 잇는 과학 기반의 생태정보 생산에 힘쓸 방침이다.



문의처: 한국생태연구소(주)
전  화: 070-5102-0507
이메일: kerc0607@gmail.com

#한국생태연구소 #KERC #대표남궁형 #러브버그 #외래종감시 #한국생태연구소 #생물다양성보전 #생태계위기대응 #환경이슈 #곤충생태 #사전예방조사 #생태과학 #지속가능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