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태연구소, 저어새·노랑부리저어새 등 법정보호종 조류 서식지 조사·모니터링 진행
관리자
2026.06.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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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생태연구소 임병철]
연안습지·하구 생태계 건강성 확인 위한 보호조류 조사 강화
한국생태연구소(남궁형 대표)가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를 포함한 법정보호종 조류의 서식지 조사와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저어새류는 갯벌, 하구, 습지, 저수지 등 얕은 수역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보호조류로, 연안습지와 하구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종으로 평가된다.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는 모두 저어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넓고 납작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좌우로 저으며 작은 어류, 갑각류, 수서곤충, 저서생물 등을 먹는 공통된 생태적 특성을 가진다. 외형이 유사해 현장에서는 혼동되기 쉽지만, 종별 식별 특징과 국내 출현 양상, 보전관리 방향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저어새는 학명 Platalea minor로, 몸 전체가 흰색이고 얼굴과 부리가 검은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눈 주변의 검은색이 부리까지 이어지며, 번식기에는 머리 뒤쪽의 장식깃과 가슴 부위에서 노란빛이 관찰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서해안 무인도서와 인천 연안 일대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 성격이 강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보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어새 보전에서는 번식지 보호, 무인도서 관리, 연안 갯벌의 안정적 유지, 번식기 교란 최소화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된다.
반면 노랑부리저어새는 학명 Platalea leucorodia로, 저어새와 유사하게 흰색 몸과 긴 다리를 가지고 있으나 부리 끝부분이 노란색을 띠는 점이 주요 식별 기준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도래하는 겨울철새로 관찰되며, 하구, 갯벌, 논, 저수지, 하천 주변의 얕은 수역을 먹이활동지와 휴식지로 이용한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월동지의 안정성 확보와 먹이활동 공간 보전이 주요 관리 방향으로 강조된다.
두 종의 차이는 현장 조사와 보호대책 수립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저어새는 검은 얼굴과 검은 부리가 뚜렷하고 국내 번식지 보호가 핵심인 반면,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 끝의 노란색이 주요 식별점이며 겨울철 도래지와 월동지 관리가 중요하다. 즉, 저어새는 번식지 중심의 보전 관리가 강조되고, 노랑부리저어새는 월동지와 먹이활동지 중심의 관리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저어새류가 단순히 희귀한 새가 아니라 갯벌과 하구, 연안습지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종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하기 위해서는 얕은 수심, 풍부한 먹이생물, 교란이 적은 휴식 공간, 안전한 번식지와 월동지가 함께 확보되어야 한다. 특히 갯벌 매립, 하구 개발, 준설, 수위 변화, 수변부 야간조명, 낚시 및 탐방객 접근, 드론 비행, 공사 소음, 먹이원 감소 등은 저어새류의 서식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한국생태연구소는 개발사업 예정지, 하천·습지 주변 지역, 연안 및 하구 지역, 사후환경영향조사 대상지 등을 중심으로 법정보호종 조류의 출현 여부와 서식지 이용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주요 조사 항목은 보호조류의 출현 위치, 개체수, 행동 유형, 먹이활동 공간, 휴식지 이용 양상, 비행 방향, 주변 교란 요인, 서식지 연결성 등이다.
현장조사는 망원경과 쌍안경을 활용한 정점조사, 이동경로 확인, 먹이활동지 관찰, 휴식지 이용 현황 기록, 주변 토지이용 및 교란요인 파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보호종 출현 가능성 검토, 환경영향 저감방안 수립, 사후 모니터링 계획 마련, 서식지 보전 및 관리방안 제시에 활용된다.
특히 저어새류는 먹이활동지와 휴식지, 번식지 또는 월동지가 공간적으로 연결되어야 안정적인 서식이 가능하다. 따라서 단순한 출현 확인에 그치지 않고, 수환경, 갯벌 이용성, 먹이생물 확보 가능성, 교란 강도, 주변 서식지와의 연결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생태연구소 관계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는 외형이 유사하지만 국내 이용 시기, 서식지 선택, 보전관리 방향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현장조사 단계에서 정확한 종 식별과 서식지 이용 분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법정보호종 조류의 출현 현황과 서식지 변화 요인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개발사업과 생태계 보전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의 보전은 단순한 개체 보호를 넘어 갯벌, 하구, 습지 생태계 전체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지속적인 현장조사와 장기 모니터링, 서식지 교란 요인 관리가 병행될 때 이들 보호조류의 안정적인 서식 기반도 함께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처: 한국생태연구소(주)
전화: 070-5102-0507
이메일: kerc06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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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습지·하구 생태계 건강성 확인 위한 보호조류 조사 강화
한국생태연구소(남궁형 대표)가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를 포함한 법정보호종 조류의 서식지 조사와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저어새류는 갯벌, 하구, 습지, 저수지 등 얕은 수역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보호조류로, 연안습지와 하구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종으로 평가된다.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는 모두 저어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넓고 납작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좌우로 저으며 작은 어류, 갑각류, 수서곤충, 저서생물 등을 먹는 공통된 생태적 특성을 가진다. 외형이 유사해 현장에서는 혼동되기 쉽지만, 종별 식별 특징과 국내 출현 양상, 보전관리 방향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저어새는 학명 Platalea minor로, 몸 전체가 흰색이고 얼굴과 부리가 검은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눈 주변의 검은색이 부리까지 이어지며, 번식기에는 머리 뒤쪽의 장식깃과 가슴 부위에서 노란빛이 관찰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서해안 무인도서와 인천 연안 일대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 성격이 강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보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어새 보전에서는 번식지 보호, 무인도서 관리, 연안 갯벌의 안정적 유지, 번식기 교란 최소화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된다.
반면 노랑부리저어새는 학명 Platalea leucorodia로, 저어새와 유사하게 흰색 몸과 긴 다리를 가지고 있으나 부리 끝부분이 노란색을 띠는 점이 주요 식별 기준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도래하는 겨울철새로 관찰되며, 하구, 갯벌, 논, 저수지, 하천 주변의 얕은 수역을 먹이활동지와 휴식지로 이용한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2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월동지의 안정성 확보와 먹이활동 공간 보전이 주요 관리 방향으로 강조된다.
두 종의 차이는 현장 조사와 보호대책 수립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저어새는 검은 얼굴과 검은 부리가 뚜렷하고 국내 번식지 보호가 핵심인 반면,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 끝의 노란색이 주요 식별점이며 겨울철 도래지와 월동지 관리가 중요하다. 즉, 저어새는 번식지 중심의 보전 관리가 강조되고, 노랑부리저어새는 월동지와 먹이활동지 중심의 관리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저어새류가 단순히 희귀한 새가 아니라 갯벌과 하구, 연안습지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종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하기 위해서는 얕은 수심, 풍부한 먹이생물, 교란이 적은 휴식 공간, 안전한 번식지와 월동지가 함께 확보되어야 한다. 특히 갯벌 매립, 하구 개발, 준설, 수위 변화, 수변부 야간조명, 낚시 및 탐방객 접근, 드론 비행, 공사 소음, 먹이원 감소 등은 저어새류의 서식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한국생태연구소는 개발사업 예정지, 하천·습지 주변 지역, 연안 및 하구 지역, 사후환경영향조사 대상지 등을 중심으로 법정보호종 조류의 출현 여부와 서식지 이용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주요 조사 항목은 보호조류의 출현 위치, 개체수, 행동 유형, 먹이활동 공간, 휴식지 이용 양상, 비행 방향, 주변 교란 요인, 서식지 연결성 등이다.
현장조사는 망원경과 쌍안경을 활용한 정점조사, 이동경로 확인, 먹이활동지 관찰, 휴식지 이용 현황 기록, 주변 토지이용 및 교란요인 파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보호종 출현 가능성 검토, 환경영향 저감방안 수립, 사후 모니터링 계획 마련, 서식지 보전 및 관리방안 제시에 활용된다.
특히 저어새류는 먹이활동지와 휴식지, 번식지 또는 월동지가 공간적으로 연결되어야 안정적인 서식이 가능하다. 따라서 단순한 출현 확인에 그치지 않고, 수환경, 갯벌 이용성, 먹이생물 확보 가능성, 교란 강도, 주변 서식지와의 연결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생태연구소 관계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는 외형이 유사하지만 국내 이용 시기, 서식지 선택, 보전관리 방향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현장조사 단계에서 정확한 종 식별과 서식지 이용 분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법정보호종 조류의 출현 현황과 서식지 변화 요인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개발사업과 생태계 보전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의 보전은 단순한 개체 보호를 넘어 갯벌, 하구, 습지 생태계 전체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지속적인 현장조사와 장기 모니터링, 서식지 교란 요인 관리가 병행될 때 이들 보호조류의 안정적인 서식 기반도 함께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처: 한국생태연구소(주)
전화: 070-5102-0507
이메일: kerc06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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