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역 생태를 말해주는 작은 생명, 기수갈고둥
관리자
2026.0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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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생태연구소 임병철)
한국생태연구소(대표 남궁 형)가 수행한 조사 과정에서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을 확인했다. 기수 환경에서 서식하는 저서성 연체동물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개체들은 비교적 단단한 저질 환경에서 확인됐으며, 크기가 서로 다른 여러 개체가 함께 관찰됐다.
기수갈고둥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한국 적색목록에서 ‘취약(VU)’ 등급으로 평가되고 있는 종이다. 담수와 해수의 영향이 동시에 작용하는 기수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특성상, 수리·수문 조건 변화나 서식지 교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태적 특성 때문에 기수갈고둥의 출현 여부는 해당 수역의 환경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개체들은 특별한 회피 행동이나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조사 시점 기준으로 해당 환경을 이용하는 데 큰 제약이 없는 상태였음을 시사한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개체가 함께 관찰됐다는 점은, 단기간 형성된 환경이 아니라 일정 기간 유지돼 온 서식 여건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수 환경은 유속 변화, 염분 변동, 인위적 이용 압력에 따라 생물 분포가 빠르게 달라질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특성 속에서 기수갈고둥과 같은 저서생물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수질과 저질 상태, 장기적인 교란 여부를 반영하는 중요한 생태적 단서가 된다. 작은 개체의 존재가 곧 공간의 건강성을 말해주는 이유다.
한국생태연구소는 이번 관찰을 통해 기수갈고둥의 분포와 개체 상태를 기록하고, 주변 환경 조건과의 관계를 함께 정리했다. 앞으로도 단순한 종 확인에 그치지 않고, 보호종이 이용하는 환경의 특성과 변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수 환경의 흐름과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
1. 서식 환경 :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역에 서식하며, 염분 변화가 큰 환경에도 적응한 연체동물이다.
2. 형태 특징 : 어두운 갈색 계열의 불규칙한 나선형 껍질을 지니며, 단단한 껍질로 저질 환경에서 생활한다.
3. 생태적 의미 : 기수 환경의 수질과 저질 상태를 반영하는 종으로, 생태적 건강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참고 출처 : 국립생태원/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33&speciesSn=153]
문의처: 한국생태연구소(주)
전 화: 070-5102-0507
이메일: kerc06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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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태연구소(대표 남궁 형)가 수행한 조사 과정에서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을 확인했다. 기수 환경에서 서식하는 저서성 연체동물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개체들은 비교적 단단한 저질 환경에서 확인됐으며, 크기가 서로 다른 여러 개체가 함께 관찰됐다.
기수갈고둥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한국 적색목록에서 ‘취약(VU)’ 등급으로 평가되고 있는 종이다. 담수와 해수의 영향이 동시에 작용하는 기수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특성상, 수리·수문 조건 변화나 서식지 교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태적 특성 때문에 기수갈고둥의 출현 여부는 해당 수역의 환경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개체들은 특별한 회피 행동이나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조사 시점 기준으로 해당 환경을 이용하는 데 큰 제약이 없는 상태였음을 시사한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개체가 함께 관찰됐다는 점은, 단기간 형성된 환경이 아니라 일정 기간 유지돼 온 서식 여건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수 환경은 유속 변화, 염분 변동, 인위적 이용 압력에 따라 생물 분포가 빠르게 달라질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특성 속에서 기수갈고둥과 같은 저서생물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수질과 저질 상태, 장기적인 교란 여부를 반영하는 중요한 생태적 단서가 된다. 작은 개체의 존재가 곧 공간의 건강성을 말해주는 이유다.
한국생태연구소는 이번 관찰을 통해 기수갈고둥의 분포와 개체 상태를 기록하고, 주변 환경 조건과의 관계를 함께 정리했다. 앞으로도 단순한 종 확인에 그치지 않고, 보호종이 이용하는 환경의 특성과 변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수 환경의 흐름과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
1. 서식 환경 :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역에 서식하며, 염분 변화가 큰 환경에도 적응한 연체동물이다.
2. 형태 특징 : 어두운 갈색 계열의 불규칙한 나선형 껍질을 지니며, 단단한 껍질로 저질 환경에서 생활한다.
3. 생태적 의미 : 기수 환경의 수질과 저질 상태를 반영하는 종으로, 생태적 건강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참고 출처 : 국립생태원/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33&speciesSn=153]
문의처: 한국생태연구소(주)
전 화: 070-5102-0507
이메일: kerc0607@gmail.com
#한국생태연구소 #KERC #남궁형박사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한국적색목록취약종 #기수역생태 #하구생태 #연체동물 #지표종 #생태조사 #자연환경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