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ECO NEWS

도끼조개, 우리나라 하천에만 사는 신속·신종으로 확인

익명
2020.10.11 06:55 182 0
  • - 첨부파일 : 도끼조개 우리나라 하천에만 사는 신속신종으로 확인10.7..hwp (374.5K) - 다운로드

본문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소형 담수 패류인 도끼조개가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 신속·신종으로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충북 충주시 달천 유역의 싯계보호구역에서 채집된 담수 조개를 분류학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도끼조개가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 신속(屬), 신종(種)임을 밝혔다.

 ○ 연구진은 도끼조개의 학명을 우리나라 고유종임과 발견된 지역명을 인용하여 학명을 코레오솔레나이아 싯계엔시스(Koreosolenaia sitgyensis)로 이름지었다.

□ 도끼조개는 형태가 도끼의 날 모양과 유사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주로 여울이 잘 형성되어 있는 하천 바닥의 바위틈에서 주로 서식하는 희귀종이다.

 ○ 기존에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비슷하게 생긴 종과 동일한 종으로 취급되었으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국제 담수 패류 연구자들과 협업하여 극동아시아의 근연종들과 비교한 결과 형태적, 유전적 차이를 발견하여 신속·신종으로 최종 확인했다.
  ※ 극동아시아 근연종들과 비교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제 담수패류 연구자들과 협업으로 진행

 ○ 도끼조개는 석패목(Unionoida) 석패과(Unionidae)에 속하며 한강, 금강, 섬진강, 낙동강 등의 하천 유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지만 최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서식지와 개체수가 줄어들어 발견하기가 어려워 졌다. 또한, 도끼조개의 개체수 감소 원인을 판단할 수 있는 서식 환경과 생활사 등의 생태적 특징은 알려지지 않았다.

□ 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담수 패류는 하천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 분류군이지만 연구가 미진한 분류군”이라며, “앞으로 이번 도끼조개 신종 확인과 발굴과 더불어 개체군에 대한 생태와 생활사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환경부 보도자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